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야구 구단 TOP 6
매년 수백억 원의 가치가 오르내리는 야구 구단들, 과연 그중에서 가장 비싼 팀은 어디일까요?
안녕하세요, 야구팬 여러분! 최근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야구 구단 순위를 보며 감탄했는데요, 이왕이면 이 기회에 여러분과도 그 리스트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구단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실래요?
2024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메이저리그 야구 구단 순위
| 순위 | 구단명 | 추정 가치(달러) | 추정 가치(원화) |
|---|---|---|---|
| 1 | 뉴욕 양키스 (New York Yankees) | 약 83억 9,000만 | 약 12조 3,000억 원 |
| 2 | LA 다저스 (Los Angeles Dodgers) | 약 77억 3,000만 | 약 11조 3,300억 원 |
| 3 | 보스턴 레드삭스 (Boston Red Sox) | 약 60억 3,000만 | 약 8조 8,400억 원 |
| 4 |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 약 56억 9,000만 | 약 8조 3,400억 원 |
| 5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an Francisco Giants) | 약 42억 | 약 6조 1,600억 원 |
| 6 | 뉴욕 메츠 (New York Mets) | 약 40억 | 약 5조 8,600억 원 |
1. 뉴욕 양키스 (New York Yankees)
양키스는 야구를 넘어 전 세계 스포츠계 전체에서도 상징적인 존재예요. 1903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27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했죠. "양키즈"라는 이름은 곧 승리, 자존심, 전통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자에 있는 ‘NY’ 로고는 패션 아이콘으로도 자리 잡았어요. 로컬 라이벌인 메츠와의 ‘서브웨이 시리즈’도 아주 유명하죠. 단순히 스포츠 구단이 아닌, 뉴욕이라는 도시의 정체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구단 가치: 약 12조 3,000억 원
-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 (Yankee Stadium)
- 위치: 뉴욕 브롱크스
- 대표 선수: 애런 저지 (Aaron Judge)
2. LA 다저스 (Los Angeles Dodgers)
다저스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출발해 1958년에 LA로 이전하면서 서부 야구의 문을 연 개척자예요. ‘블루 블러드’라는 별명처럼, 전통과 동시에 세련됨을 겸비한 구단이죠. 할리우드 스타들과 자주 연결되는 이미지 덕에 대중문화와도 긴밀하고, 매년 관중 동원 1~2위를 다툴 정도로 팬 충성도도 높습니다. 한국 팬에게도 류현진 선수의 활약 덕분에 친숙하죠. 최근에는 오타니 쇼헤이까지 영입하면서 글로벌 관심을 폭발적으로 끌고 있어요.
- 구단 가치: 약 11조 3,300억 원
-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Dodger Stadium)
- 위치: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대표 선수: 무키 베츠 (Mookie Betts)
3. 보스턴 레드삭스 (Boston Red Sox)
레드삭스는 ‘저주의 팀’에서 ‘전설의 반전 드라마’로 다시 태어난 구단입니다. 1918년 이후 86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밤비노의 저주’를 2004년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깨며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심금을 울렸죠. 양키스와의 ‘숙명의 라이벌’ 구도는 그야말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뜨거운 맞대결 중 하나예요. 펜웨이 파크는 MLB에서 가장 오래된 구장이자, '야구 성지'로 불릴 만큼 상징적인 곳입니다.
- 구단 가치: 약 8조 8,400억 원
- 홈구장: 펜웨이 파크 (Fenway Park)
- 위치: 매사추세츠 보스턴
- 대표 선수: 라파엘 데버스 (Rafael Devers)
4.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MLB 역사상 가장 오랜 우승 가뭄을 겪은 팀이 바로 시카고 컵스입니다. 1908년 이후 108년 만인 2016년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염소의 저주’를 깨뜨렸죠. 이 감동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수십 년간 팀을 사랑해온 팬들과의 감정적 교감이었습니다. 리글리 필드는 '와플 광고판', 담쟁이덩굴 담장 등 고전 야구의 미학을 그대로 간직한 구장으로도 유명합니다.
- 구단 가치: 약 8조 3,400억 원
- 홈구장: 리글리 필드 (Wrigley Field)
- 위치: 일리노이 시카고
- 대표 선수: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an Francisco Giant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베이브 루스 시절 뉴욕에서 시작해, 현재는 실리콘밸리의 중심 도시에서 IT 자본과 만나며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구단’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2010, 2012, 2014년 월드시리즈에서 3차례 우승하며 '짝수 해 왕조'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구장은 바다와 붙어 있어 ‘홈런볼이 바다로 날아가는 장면’이 중계 명장면으로 자주 회자되죠.
- 구단 가치: 약 6조 1,600억 원
- 홈구장: 오라클 파크 (Oracle Park)
- 위치: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대표 선수: 로건 웹 (Logan Webb)
6. 뉴욕 메츠 (New York Mets)
뉴욕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양키스와 경쟁하는 메츠는 ‘언더독’의 이미지가 강했던 팀이에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구단주 스티브 코언의 대규모 투자로 판도를 바꾸는 데 성공하고 있어요. ‘빅 마켓 팀’이라는 타이틀을 본격적으로 가져가기 시작했죠. 퀸스 지역의 팬덤과 지역 연계 활동도 활발하고, 새로운 시티필드 구장은 현대적이고 가족 중심적인 구조로 설계돼 인기를 끌고 있어요.
- 구단 가치: 약 5조 8,600억 원
- 홈구장: 시티 필드 (Citi Field)
- 위치: 뉴욕 퀸스
- 대표 선수: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
수익, 브랜딩, 구장, 팬 기반, 중계권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종합적 평가로 책정됩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 등도 자국 내에서는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집니다.
매출, 수익, 구단 자산, 브랜드 평가, 시장 분석 등을 바탕으로 매년 발표됩니다.
아니요. 재정적으로 성공한 구단이라도 경기 성적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의 매력이죠.
팬 수는 브랜드 파워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며, 간접적으로 구단 가치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포브스 기준은 MLB 한정이지만, 국내 언론이나 연구소에서는 KBO 구단 가치를 따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야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무언가를 우리에게 줍니다. 전통, 지역성,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들과의 연결. 오늘 소개한 6개 구단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팀들이지만, 그 가치에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이야기가 담겨 있죠. 여러분이 응원하는 팀은 어떤 팀인가요? 댓글로 이야기 나눠요. 다음엔 KBO 구단 순위도 준비해볼게요!
뉴욕양키스, LA다저스, 보스턴레드삭스, 시카고컵스,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뉴욕메츠, 야구구단가치, 메이저리그구단, 스포츠자산가치, MLB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