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액취·체취! 의약외품 & 기능성 화장품으로 똑똑하게 관리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지긋지긋한 여름, 정말 덥고 습하죠?
솔직히 누구나 밖에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온몸이 땀으로 축축해지고,
특히 겨드랑이에서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너무 신경 쓰이기 십상지죠.
뭐랄까… 이게 저만 그런 건 아니잖아요?
옆에 지나가는 사람 냄새가 신경 쓰이기도 하고,
괜히 내 냄새가 나진 않을까 걱정되고…
진짜 여름철 최대 고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이런 고민을 해결하려고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 가면 ‘데오드란트’라고 불리는 제품들이 정말 많잖아요?
스프레이, 스틱, 롤온 등 종류도 다양하고요.
근데 솔직히 다 똑같은 건 줄 알았는데,
이번에 식약처 보도자료를 보니까 '액취방지제'와 '체취방지제'가 서로 다른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어떤 건 의약외품이고, 어떤 건 기능성 화장품이래요. 오, 정말 몰랐어요!
"액취방지제는 땀샘을 억제하는 성분을 함유해 땀 분비를 억제하여 액취를 방지하는 ‘의약외품’이며,
체취방지제는 냄새를 덮거나 냄새 원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체취를 방지하는 ‘기능성화장품’이다."
이게 바로 핵심인 거죠!
오늘은 이 식약처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액취방지제와 체취방지제의 차이점부터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액취방지제 vs. 체취방지제, 당신의 선택은?
이 두 제품은 모두 '냄새'를 잡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작용 방식과 법적 분류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
| 구분 | 액취방지제 (의약외품) | 체취방지제 (기능성 화장품) |
|---|---|---|
| 작용 원리 | 땀 분비 자체를 억제하여 땀샘에서 냄새 원인 물질이 나오지 않도록 함 | 냄새 원인균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향으로 냄새를 덮는 방식 |
| 주요 성분 | 염화알루미늄, 알루미늄클로로히드레이트 등 | 살리실산, 징크페놀설포네이트 등 |
| 효과 | 땀 분비 억제를 통한 강력한 냄새 방지 | 세균 번식 억제 또는 향을 통한 냄새 완화 |
| 구입 시 확인 | 제품 포장의 '의약외품' 표시 | 제품 포장의 '기능성 화장품' 표시 |
간단히 말해,
액취방지제는 땀구멍을 막아 땀 분비 자체를 줄이는 '치료'에 가까운 제품이고,
체취방지제는 땀으로 인한 냄새를 '관리'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러니까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심해 고민이라면 액취방지제가 더 효과적일 수 있고,
단순히 땀 냄새가 신경 쓰이거나 향을 더하고 싶다면 체취방지제를 선택하는 게 좋겠죠.
✔ 제품의 다양한 형태 알아보기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액취방지제와 땀 흡수 제품들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합니다.
- 액취방지 외용제: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스틱제) 등
- 땀 흡수 외용제: 에어로솔제, 외용고형제 등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 제형별로 올바르게 사용하기
액취방지제와 체취방지제는 스프레이, 롤온, 스틱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죠.
식약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각 제형별로 올바른 사용법이 따로 있다고 해요.
내게 맞는 제품을 선택했다면,
이제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볼 차례예요.
에어로솔제 (스프레이형)
- ✔️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주세요.
- ✔️ 겨드랑이 부위에서 약 15cm 거리에서 2초간 분사하세요.
- ✔️ 옷 위에 분사하지 말 것과 분사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 후 반드시 환기하세요.
- ✔️ 의복은 완전히 건조된 후 착용하세요.
액제 (롤온/액체형) 및 외용고형제 (스틱형)
- ✔️ 적당량을 겨드랑이에 바르고 (스틱형은 직접 문지름),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 ✔️ 도포 후 완전히 건조된 다음 의복 착용이 권장됩니다.
주의사항
- ✔️ 스프레이형은 얼굴 또는 점막·상처 등 민감 부위에 직접 분사하지 말 것.
- ✔️ 흡입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를 실시하세요.
- ✔️ 액체·스틱형 모두 도포 부위를 깨끗이 한 뒤 사용하며, 충분히 마른 후 옷을 입어야 효과적입니다.
✔ 사용 중 이상 반응 시
- 피부염증, 자극, 붉은 반점, 가려움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세요.
- 제품을 실수로 먹었거나 눈에 들어갔을 경우, 즉시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낸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알아두면 좋은 꿀팁
이번 식약처 보도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니,
우리가 놓치기 쉬운 아주 중요한 정보들이 숨어있더라구요.
⚠️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 유아·소아 보관 주의
- 아이들이 호기심에 만지거나 먹을 수 있으니 반드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원래 용기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용 방지
- 다른 용기에 옮겨 담아 사용하면 오염될 수 있고, 품질도 떨어질 수 있으니 절대! 옮겨 담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단순히 '데오드란트'라는 이름 아래 사용했던 제품들이 사실은 다른 작용 원리를 가지고 있었네요.
이제부터는 제품을 고를 때 포장의 '의약외품' 또는 '기능성 화장품' 표시를 확인하고,
내 고민에 맞는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겠죠?
여러분도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꿉꿉하고 불쾌한 냄새 걱정 없이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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