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제, 이거 그냥 바르면 안 돼요! 식약처가 알려주는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여름만 되면 고민되는 것, 바로 지긋지긋한 털 관리죠.
덥고 습한 날씨에 민소매나 반바지를 입으려니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매번 왁싱샵에 가기도 부담스럽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모제를 찾으시잖아요?
그런데 있잖아요,
이 제모제가 생각보다 정확한 사용법을 따라야 하는 제품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냥 털 위에 쓱싹 바르고 닦아내면 끝인 줄 알았는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피부 건강이니까요.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제모제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봤어요.
제모제와 왁싱의 차이부터 시작해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주의사항까지...
먼저, 제모제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인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제모 크림, 로션, 스프레이 같은 제품은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돼요.
이 제품들은 털을 녹여서 제거하는 화학적 방식을 사용하죠.
반면, 털을 뽑아내는 물리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테이프나 왁스는 화장품이 아니랍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제모제를 고를 때는 반드시 제품 포장에
'기능성화장품'이라는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죠?
피부 건강을 지키는 제모제 사용 4단계
식약처 자료에 따라,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아래 4단계는 꼭 기억해두고 실천해야 해요.
제모하고 싶은 부위에 소량만 덜어 발라본 다음,
하루 정도 지켜보면서 가려움 같은 이상 반응이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그냥 바로 쓰고 싶겠지만,
피부를 위해 잠시만 참아주세요.
사용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사용해야 해요.
뽀송뽀송한 상태에서 발라야 효과도 좋고 피부에도 좋겠죠.
제모제를 털이 완전히 덮일 정도로 충분히 바르는 게 핵심이에요.
너무 아낀다고 얇게 바르면 제대로 효과가 없어서 여러 번 반복하게 되고,
결국 피부에 더 안 좋을 수 있답니다.
제품에 명시된 시간(보통 5~10분)을 지키는 게 중요해요.
너무 오래 방치하면 피부에 자극이 심해질 수 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젖은 수건이나 부직포로 닦아내거나 물로 깨끗이 씻어내세요.
만약 털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면,
바로 다시 바르지 말고 2~3일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대요.
이건 꼭 지키세요! 제모제 사용 시 주의사항
피부 보호를 위해 이 몇 가지 주의사항은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 피부염 및 이상반응
- 제모제 사용 중 피부염이나 자극을 느끼거나, 붉은 반점, 가려움증 등의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세요. - 일광욕 주의
- 제모제 사용 후에는 적어도 24시간 동안 일광욕을 피해야 피부 발진을 막을 수 있어요.
- 피부 제품 사용 자제
- 제모제와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다른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생리 기간 중 사용 자제
- 이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더 민감해질 수 있으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대요.
제모제 사용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정말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그만큼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의 제모 라이프가 조금 더 안전하고 즐거워졌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매끈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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